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15분~오후 1시

2017.12.10 선곡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오프닝)


햇빛을 따스한데 바람은 역시 겨울입니다. 
추워지는 날씨. 그 반대편에 있는 따뜻한 어묵국물, 그리고 수고하는 누군가의 손에 슬쩍 쥐어주는 핫팩. 
이들을 '정'이라고 표현할 그런 날이네요. 


메마른 세상에 사랑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나 자신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배려하는 이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날. 
나는 이 추운 날 따뜻한 국물같은 사람인지.. 질문하게 됩니다. 



(선곡)
1. 같이 걸어가기- 염평안(feat. 조찬미)
2.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안성진
3. 야베스의 기도- 마르지 않는 샘
4. 오늘의 나눔- '싼 것이 비지떡'
                    <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한희철 목사 저>

'비지'란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말한다.
'비지떡'이란 비지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둥글넓적하게 부친 떡인데, 떡이라 하기에는 볼품도 없고 초라하다. 

그러기에 비지떡이라 함은 '아주 보잘 것 없는 것'을 나타낸다.
싼 물건을 보면 앞뒤 안가리고 무조건 사기가 쉽다.
그러나 싸다고 무턱대고 산 물건은 후회하기도 쉽다. 
싼 물건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싼 물건은 싼 값을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들이 본받으려고 애쓰는 교회 중에 윌로우크릭교회가 있다.
윌로우크릭교회가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만든 자체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고백이 담겨 있다. 

'우리의 신앙의 넒이는 1마일인데, 깊이는 1인치이다. '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쉽고 편한 신앙을 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이 원하셨던 제자와는 분명 거리가 있다는 아픈 성찰을 담고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쉽고 편한 것은 쉽고 편한 것을 낳는다.
찾는 사람 별로 없어 이름만 남았지 싶은 비지떡을 우리네 신앙에서 보게 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라니...!

5. 좁은 길- 강원명
6. 큰 꿈은 없습니다- 정유성
7.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민호기
8. 나의 예배를 받으소서- 어노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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