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5분~오후 1시

2018. 4. 7 선곡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2018.4.7 토요일 선곡


(오프닝)
자고 일어나니 거리에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숨바꼭질하듯이 꼭꼭 숨어있다가 따사로운 햇살에 '나 여기있지롱!'하고 나타났네요. 
조금 더 오래 오래 이 꽃들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며칠 지나면 '안녕~~' 하고 자취를 감출것을 알기에 
이 순간이 더욱더 아름답고 아쉬운가 봅니다. 

(선곡)
1. 꽃피는 봄날에만- 이길승
2. 천국의 춤- 홍순관
3. 고통속에서만- 김석균
4. 그 사랑으로 우리- 제이어스
5. 기쁨의 축제- Holy Swimmer
6. 오늘의 나눔- '부엉이 살림'
                    <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 봐야 한다/ 한희철목사의 옛 글 나들이 중에서>

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부엉 춥다고서 우는데
우리들은 할머니 곁에
모두 옹기종기 앉아서
옛날이야기를 듣지요

어려서 즐겨 불렀던 동요중에 '겨울밤'이라는 동요가 있다.
노래 안에 부엉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부엉이 울음소리가 나오지만, 사실 부엉이를 눈으로 보거나 부엉이 울음소리를 직접 들은 경험은 많지 않다.
부엉이가 야행성 동물인지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더욱 드물다.
그래도 부엉이가 낯설지 않은 것은 사진이나 방송 혹은 인형등을 통해 특이하게 생긴 부엉이 모습을 대할 수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엉이에게는 하나의 미덕이 있는데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산다고 한다.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진 원앙새가 사실은 바람둥이 인것을 생각하면,
부엉이야 말로 원앙새가 받았던 칭송을 대신 받을만한 새다 싶다.
부엉이는 둥지에 먹을 것을 모아두는 습성이 있다.
그러다보니 부엉이 둥지에는 언제나 먹을 것이 넉넉한데, 그것을 빗대어 없는 것 없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을 두고 '부엉이 곳간'이라고 부른다.
'부엉이 살림'이라는 말도 같은 뜻이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쩍부쩍 느는 살림을 이르는 말이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새 부엉이.
우리의 믿음도 한 번 맺은 연을 끝까지 지키는 부엉이의 습성을 따라 일구월심(日久月心)변함이 없었으면,
우리의 믿음도 세월이 갈수록 부쩍부쩍 늘어나는 부엉이 살림처럼 알찬 믿음이 되었으면.

7. Healing- 다윗의 세대
8. 내가 아는 한 사람의 사는 법- 송정미
9. Oh happy day- Gospel Choir Allstars
10.황혼의 고백-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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